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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도마이드 신약의 부작용을 밝힌 프랜시스 올덤 켈시 박사 1. 탈리도마이드의 위험을 막은 약물 심사관, 프랜시스 올덤 켈시1960년대, 전 세계는 탈리도마이드라는 신약의 등장에 흥분했습니다. 임산부의 입덧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이 약은 빠르게 시장을 장악했고, 수많은 임산부들이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곧 탈리도마이드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임산부에게서 팔다리가 짧거나 아예 없는 기형아가 태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비극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고, 탈리도마이드는 '악마의 약'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한 여성 과학자가 빛을 발했습니다. 바로 프랜시스 올덤 켈시 박사입니다.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입 심사관이었던 켈시 박사는 탈리도마이드의 미국 시판 허가 신청을 담당하게 .. 2024. 9. 17.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라이드, 과학교육의 선구자이자 여성 리더 1.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 역사적인 발자취샐리 라이드, 그녀의 이름은 우주 탐험 역사에 빛나는 별과 같습니다. 1983년 6월 18일, 샐리 라이드는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하여 STS-7 임무를 수행하며 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개인의 업적을 넘어, 여성들에게 '우주'라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샐리 라이드는 1951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과학과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녀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그리고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천체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NASA의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1978년 선발되었습니다. .. 2024. 9. 16.
메이 제미슨: 꿈을 현실로 만든 여성 리더, 과학자, 그리고 롤모델 1. "최초의 흑인 여성 우주비행사" 메이 제미슨메이 제미슨은 1992년, 우주왕복선 엔데버호를 타고 8일간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그녀는 단순히 '최초'라는 수식어로만 설명될 수 없는,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여성 리더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과학과 춤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갔던 그녀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며 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당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은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습니다. 흑인 여성으로서 과학 분야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았고,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은 더욱 꿈같은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메이 제미슨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코넬 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의사가 되었고, 평화 봉사단에서 .. 2024. 9. 16.
케서린 존슨: NASA를 빛낸 숨은 영웅, 끈기와 열정의 수학천재 캐서린 존슨. 그녀의 이름은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NASA의 역사, 더 나아가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 있어 그녀의 공헌은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습니다. 숫자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캐서린 존슨은 '인간 컴퓨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우주 탐사의 숨은 영웅으로 활약했습니다.1. 숫자로 우주를 열다: 캐서린 존슨, NASA의 숨은 영웅어린 시절부터 빛난 수학 천재, 캐서린 존슨은 1918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숫자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재능을 보였던 그녀는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14살에는 웨스트버지니아 주립 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또래보다 월등히 빠른 학습 속도를 보였습니다. 18살에는 수학 학사.. 2024. 9. 15.